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검정고무신 만화를 보다 보면 대나무 통을 드르륵드르륵 돌리면서 찹쌀떡~ 망개떡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장면을 못 보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이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창 밖을 보니 찹쌀떡 장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헐레벌떡 망개떡 리뷰입니다.
찹쌀가루를 소금에 넣고 반죽하여 찐 뒤 팥소를 넣고 빚은 뒤 앞뒤로 망개잎을 붙여서 찐 떡입니다. 망개잎의 향이 떡에 배어 들면서 떡에서 상큼한 향이 나고 여름에도 잘 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위와 같이 망개떡의 유래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가격: 5,000원
종이로 된 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박스 겉부터 망개잎 향이 느껴졌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들어 있어서 그런지 박스는 상당이 차가웠습니다.
망개 잎에 가루가 묻지 않은 찹쌀떡이 쌓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망개잎에 기름이 발라져 있어서 잎에서 떡이 쉽게 떨어집니다. 입에 처음 넣으면 상큼한 망개 잎 향이 나고 이후 깨물면 쫄깃쫄깃한 식감의 찹쌀떡이 느껴집니다. 식감은 쫀득쫀득한 찹쌀떡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은 찹쌀떡 맛 이후 달달한 팥앙금이 마지막으로 입에 남습니다. 다 먹고 나서도 입에 은은하게 망개잎 향이 느껴집니다. 망개떡 개수는 박스 안에 10개가 들어 있었는데 작년에 먹을 땐 분명 14개였는데 개수가 줄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직 망개떡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으시다면 한 번쯤 사 먹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팥 앙금, 망개 잎의 향에 취해서 중독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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