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날 움직이기 싫을 때가 있으시죠?
집 밖으론 한 발작도 나가기 싫은데 찜닭이 너무 먹고 싶어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찜닭을 몇 번 시켜먹어 보려 시도했으나, 리뷰가 가장 좋았던 음식점에서 이유 없이 배달 취소를 당하곤 했는데요, 뭐 식사 시간 때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지요. 그러나... 오늘도 실패... 주문 뒤 10분 후 취소 문자가 왔더군요.
그래서 이전에 돌아다니다 여러 번 본 '두찜(두 마리 찜닭)'이라는 곳에서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신림 쪽 두찜이 요기요 어플에서도 두 군데 이상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체인점인 것 같은데요~ 평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배달 메뉴는 빨간찜닭과 까만찜닭이 대표 메뉴인 것 같고, 우리가 알고 있는 찜닭은 까만찜닭! 매운맛도 순한 맛, 덜 매운맛, 보통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등 여러 단계로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두 마리 찜닭이 이름인데 왜 두 마리 메뉴는 없는 것인지?...
어쨌든 한 마리 반 메뉴도 없더라고요... 성인 세명이 먹기엔 까만찜닭(1마리)은 좀 부족해 보여서 당면 추가! 콜라도 추가! ㅎㅎ 요기요는 한번 시켜먹은 쪼랩에게도 천 원 쿠폰을 주더라고요. 배달비도 없어서 참 좋네요 :)
23,800원에 배달도 해주고 음료와 당면까지 추가라면, 봉추찜닭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봉추찜닭 중자(한 마리)가 30,000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너무 괜찮지 않나요?
배달은 55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30분 정도만에 와서 놀랐어요...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죠 ㅎㅎ 찜닭은 봉추찜닭이랑 맛이 비슷했지만 찜닭 특유의 무거운 맛? 은 없었어요. 그래도 맛있었고 당면도 많았는데 불지 않았습니다. 닭도 부드럽게 잘 익고, 양도 넉넉하니 양파랑 고구마, 감자 등 야채도 적절히 들어있었습니다.
약간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맛있게 매워서 좋았어요. 봉추찜닭 매운 정도보단 좀 더 매웠습니다.
치킨무가 유일한 반찬으로 왔고 밥은 따로 시키지 않았지만 김가루와 참기름도 주셨습니다! 밥을 꼭 먹어야만 할 것처럼 말이죠 ㅎㅎㅎ
맛있게 먹은 후 동생이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밥 두 공기 투하! 함께 들어있던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는 순간! 참기름 냄새가 보통 참기름 냄새가 아니더라고요? 조미 참기름인지 비비고 나서도 참기름 맛이 너무 맛있게 어우러졌습니다.
성인 셋이 2만 원 좀 넘는 돈으로 국물도 안 남기고 맛있게 먹었네요. :)
신림 두찜 관악점 추천합니다. 매장 가서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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