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공항으로 모든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 지점입니다. 여행의 시작점이니 만큼 여행의 기분을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만약 공항에서 사기 혹은 좋지 않은 일을 당하게 된다면 여행의 시작을 망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장 많이 당하는 사기가 바로 픽업 혹은 택시 사기입니다. 이런 일을 피하고자 돈을 조금 더 주고 클룩(Klook)의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픽업 방법입니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예약한 호텔이 있는 스미냑까지 일반적으로 택시 비용은 약 80K~100K 루피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블루버드 택시라는 발리의 가장 믿을만한 택시 업체의 미터기 기준이고 사기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두배 이상의 금액은 각오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블루버드인 줄 알고 탔는데 알파벳이 미묘하게 하나씩 다른 사기 택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블루버드 택시가 믿을만한 업체임을 알고 이를 따라한 사기 택시가 늘자 아래와 같이 블루버드 택시 구별방법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번 발리 여행은 모두 클룩의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예약 당시 가격은 12,000원으로 블루버드 택시를 타는 것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클룩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공항에서 헤멜 필요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택시 기사와 가격 흥정이 불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금액을 지불하기 때문에 환전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고 잔돈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일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픽업 서비스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클룩으로 박나래 쿠폰을 이용하면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룩으로 픽업과 액티비티를 예약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유심과 픽업을 묶으니 투어 가격에 유심 픽업을 모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벤트 중이니 발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혹은 쿠폰 코드 '클룩이떠나래'를 입력하세요.
예약 당시 가격은 12,000원(스미냑 기준)이었는데 현재는 가격이 올라 12,300원이 되었습니다. 위 링크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며 날짜와 지역을 선택하기 위해 예약 옵션을 클릭해줍니다.
예약 옵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며 날짜 선택 후 지역을 선택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탑승 인원이 4명 이하라며 도요타 아반자 1개를 추가하시면 되고 그 이상부터는 밴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인가족일 경우에도 토요타 아반자 차량이 상당히 커서 자리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추가 요청사항으로 이름, 항공편 명 등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예약을 모두 마치면 바우처가 발행되고 이를 인쇄하시거나 PDF 파일로 폰에 저장하셔서 들고 가셔야 합니다. 아이폰이라면 Wallet 어플에 저장해서 데이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니 아이폰 유저라면 굳이 인쇄나 PDF 뜨지 마시고 저장해서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공항 도착 이후 주황색 옷 입은 아저씨를 따라 유심을 찾는 중 픽업도 예약했다고 하니 내 이름의 피켓을 든 아저씨를 데려와 줍니다. 유심 교체 이후 이 아저씨를 따라서 공항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부피가 큰 짐을 하나 대신 들고 이동을 해주었습니다.
이동하면서 숙소명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호텔로 이동 중 환전소에 잠깐 들러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잠시 걸으니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도요타 차량이 다가옵니다. 바로 앞에 정차하고 내려서 짐을 대신 실어주기까지 합니다. 서비스가 정말 최고입니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길은 상당히 복잡했고 차들도 많아서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기사님에게 요즘 발리 날씨라던지 별 시답잖은 이야기를 했는데 영어도 잘하셔서 대화가 잘 이어졌습니다. 이전에 요청한 대로 가까운 환전소에 내려주어 환전소를 갔다 왔습니다.
환전소도 일반 사설 업체가 아닌 믿을 수 있다고 하는 'Central kuta'라서 맘 놓고 환전할 수 있었습니다. 환전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인지 사기인지 100K가 모자라서 환전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별다른 불만 없이 기사님이 환전 잘했냐고 물어보시고는 호텔로 또 이동을 합니다. 피곤하신지 별 다른 말씀은 없으셨고 호텔에 도착하니 짐을 내려주시고는 감사하다고 하며 바로 이동을 하십니다. 차가 많이 막혀서 택시를 탔다면 아마 더 많은 돈이 들었을 것 같았지만 추가 요금도 없고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전혀 없었지만 클룩 후기에 있는 단점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느껴서 정말 좋았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셨던 분들의 후기에서 공항 이용료도 내야 한다는 후기를 보고 클룩도 내가 내야 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그런 것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환전소를 들려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가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만약 주변에 발리 여행을 가는 분이 있다면 클룩을 강력 추천드릴 것입니다. 공항에서부터 사기를 당해서 여행할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클룩의 유심과 픽업 서비스를 꼭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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