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 입국심사가 별다른 문제가 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몇몇 분에게는 정말 까다롭게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영어가 부족하신 분들이 간혹 호주 입국을 못하고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입국심사 시 알아두어야 할 점들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입국심사의 질문은 한정적입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별다른 고민 없이 Yes를 대답하곤 합니다. 그러나 입국 목적에 관한 질문을 하였는데 엉뚱하게 Yes를 하거나 혹은 관광비자를 소지한 채로 심사관이 호주 내에서 일을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Yes를 답하게 된다면 입국 거부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입국심사 시 묻는 질문은 신경 써서 듣도록 하며 만약 못 알아들었다면 다시 천천히 말해줄 것을 요청하여 올바르게 답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여권 파워가 강력하여 전 세계 다양한 국가 입국 시 편리하게 입국하곤 했지만 말 한마디로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Yes가 아니라 알아듣고 올바르게 답변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호주는 입국심사 만큼이나 반입품목에 대한 검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대표인 예로 과거에 올렸던 호주 담배 반입 관련된 포스팅이 있습니다. 호주의 담배는 무척이나 비싸기에 유학생 혹은 관광객들이 담배를 가득 담아 들고 오곤 합니다. 이는 엄연한 밀수이기 때문에 호주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당하는 세금의 5배의 벌금과 최대 10년의 징역형 및 비자 취소까지 하겠다고 하니 담배는 반입규정인 25개비 이하 한 갑만 챙기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방문을 하시는 분들이 가족들을 위해 각종 반찬과 음식을 조리하여 반입하곤 합니다. 호주로 음식물 반입은 금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와 관련된 음식의 경우 추방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news1.kr/articles/?3744491
관련 포스팅 :2019/09/10 - [호주라이프] - 호주 담배 반입 개수 및 적발 시 벌금
2019/07/19 - [호주라이프] - 호주 입국시 면세 범위(술, 담배 등)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가는 중 갑자기 모르는 사람 혹은 지인의 부탁으로 짐을 대신 호주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또한 물건을 운반해준다면 상당한 금액의 돈 또한 약속받았습니다. 그러나 호주 입국심사 중 운반하던 짐에서 마약이 나와 입국을 하지 못하고 구속을 당하게 됩니다. 본인은 마약과 관련이 없으며 단순히 짐을 전달받은 것이라고는 하나 이 또한 마약사범과 같이 엄중한 처벌 대상입니다. 따라서 절대 타인의 짐을 대신 운반하면 안 되며 가방은 반드시 자물쇠로 잠구어 두셔야 합니다. 간혹 마약을 소지한 채로 입국하려다가 적발될 것이 두려워 타인의 가방에 넣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입국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호주 입국시입국 시 한번 거절당하게 되면 이후 호주 비자 획득 또는 입국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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