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릉 여행 강릉 게스트하우스 다온(Da On)

리뷰라이프

by 아쌈라이프 2019. 12. 2. 20:29

본문

강릉 여행 강릉 게스트하우스 다온(Da On)-강릉 교동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최근 겨울 바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 져서 1박 2일로 강릉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를 검색하다가 깔끔한 게 눈에 띄어 예약을 했는데 맘에 들어서 이렇게 리뷰까지 작성해 보았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다온(Da On)

위치

 

 

가격: 도미토리 1박 35,000원


위치는 교동에 위치해 있어 근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예약은 카톡으로 하였으며 송금을 하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에어비앤비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을 비교해보시고 보다 저렴한 것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체크인은 15:00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1:00입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오시거나 체크아웃 이후 짐을 들고 다니기 힘들면 보관도 해주신다고 하니 사장님에게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도착하기 10분 전쯤 카톡을 드렸더니 제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시게 하나부터 열까지 게스트하우스 이용에 대해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오늘 남자방 투숙객은 저 포함해서 두 명이라고 하네요. 제가 조금 늦게 와서 저녁을 먹지 못해서 근처 식당을 물어보니 여러 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도미토리를 이용했으며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도미토리는 크게 두 개가 있고 각 방은 8명의 인원이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침대의 한쪽만 뚫려있는 형태이고 각 자리에 콘센트와 그 아래는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무언가를 충전하거나 밤에 핸드폰을 충전한 채로 올려 두었습니다. 침대는 커튼으로 가려져서 밤에 조금 늦게 자는 사람이라면 커튼을 치고 안에 있는 작은 램프를 켜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다 같이 이용하는 방이니 늦은 시간 소음이 나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침대 아래에는 락커가 있어서 도난이 발생할 수 있는 물품을 넣어서 잠그면 됩니다. 침대 사이에는 거울과 테이블이 있어서 화장을 하시는데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침구는 호텔에서 이용하시는 것과 같은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라서 잠들기 전까지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으며 샤워실은 사람 한 명이 딱 들어가면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샤워기 위에 선반이 있어 옷과 수건 등을 올려놓으면 됩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어서 별도의 샤워용품을 챙기시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샤워실의 두배 정도로 상당히 넓으며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봉, 화장솜이 비치되어 있는 세심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칫솔, 치약을 제외하고는 샤워 용품부터 수건까지 모두 제공되기에 칫솔, 치약만 챙겨 오시면 씻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수요일이라서 투숙객이 적었지만 금, 토 등 투숙객이 많으면 화장실 이용과 샤워실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위 장소는 공용 장소입니다. 사진에는 자세히 담지 못했는데 테이블 옆에는 싱크대와 각종 식기들이 있어서 이용후 설거지해서 정리해두시면 됩니다. 싱크대 옆에는 커피, 콜드 브루, 티백이 마련되어 있어서 티를 자주 마시는 저에게는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 고데기, 헤어 드라이기가 있어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고 낮에는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와서 혼자 앉아 있어도 심심하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Cu에서는 강릉 맥주인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녁 이후 조금 아쉬워서 사서 마셨는데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구석구석 식물과 다양한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이를 구경하는 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아침식사는 게스트하우스 설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제가 머물렀던 날에는 새우볶음밥과 떡갈비 햄버거 중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떡갈비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조식은 8:40분 즈음에 준비되었습니다. 햄버거는 밖에서 사 먹는 수제버거만큼이나 무척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두툼한 떡갈비 패티와 소스, 치즈, 피클에 양파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최고였습니다. 아침 식사 이후 접시는 각자 설거지하여 정리해 두시면 됩니다. 저는 식사 이후 체크아웃 시간에 거의 맞춰서 느지막이 나왔습니다. 근처에 맛있는 라떼 가게를 추천해주셔서 갔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급하게 예약을 해서 사진보다 좋지 않아 후회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친절한 사장님과 같은 날 저녁을 함께해주신 분까지 강릉 여행 중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파티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강릉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강릉 여행 중 방문했던 곳과 루트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