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평소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자주 보내곤 하는데요. 9월 초 가을 음료로 스타벅스 단호박 라떼 위드샷이 나왔다고 하여 잽싸게 스타벅스를 방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단호박 라떼 위드샷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스타벅스 가을 시즌 한정메뉴로 인기가 많은 펌킨 스파이시 라떼를 한국인의 스타일에 맞춰서 상륙한 메뉴입니다. 단호박 라떼 위드샷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앞서서 펌킨 스파이시 라떼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16년째 판매되는 가을한정 메뉴로 미국 내 연간 매출 순위 2위의 엄청난 인기 메뉴입니다. 단호박 라떼 위드샷은 단호박 수프와 같이 부드럽고 달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Tall : 6,100원 265kcal(아이스 기준)
Grande : 6,600원
Venti : 7,100원
가격은 다른 음료들과 비교해도 그리 높게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주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료를 받아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니 정말 이쁘게 층이져 있었습니다. 단호박 우유 + 에스프레소 샷 + 단호박 휘핑크림+ 단호박 드리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란색의 드리즐이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우선 각 층별로 각각 특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한 층씩 음미해줬습니다. 단호박 휘핑크림은 드리즐과 함께 먹어도 너무 달지 않았고 은은하게 단호박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는 위아래의 단호박으로 인해 살짝 달달한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단호박 라떼 부분은 정말 이 음료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한 단호박의 맛이 우유와 잘 어울려져서 너무 맛이 있고 단호박 퓨레가 씹히는데 이것 또한 씹는 재미를 주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한층씩 다 먹어본 뒤 단호박 휘핑크림을 먼저 퍼먹었는데 사이렌 오더에 휘핑크림과 드리즐 많이 옵션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은은한 단호박맛에 순식간에 휘핑크림을 다 먹어버리고 에스프레소와 단호박 라떼를 섞어서 마셔보았습니다. 부드러운 라떼를 설탕이 아닌 단호박의 향과 맛을 함께 즐기니 참으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보다 고소하게 즐기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두유로 변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호박이 커피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음료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을 했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이런 재해석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일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쌀쌀한 밤 따뜻하게 주문해서 먹는다면 이것 또한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한정이라서 따뜻한 단호박라떼위드샷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추울 때까지 팔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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