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집 앞 슈퍼마켓에서 아이스크림 3개 1,000원 할인 행사를 1년 내내 해서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먹곤 하는데요. 오늘 아이스크림을 고르던 중 특이한 아이스크림이 보여서 먹고 리뷰를 남깁니다. 바로 설빙 인절미 바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집으로 와서 사진부터 찍어 봅니다. 진짜 설빙이랑 콜라보를 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뒤편 사진은 특이한 것이 없어서 찍지 않았습니다. 봉지를 뜯어보았습니다. 정말 작고 소중한 아이스크림이 나무 막대기에 붙어 있습니다.
마침 옆에 에어 팟 케이스가 잇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보다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에어팟 케이스가 이렇게 크게 보이기는 처음이네요.
아이스크림 가격도 저렴한데 이 정도야 뭘 하는 생각으로 한입을 물어보았습니다. 포장지에 떡이라고 적혀 있던 부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떡이 이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떡이라고 하면 쫄깃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떡이라기보다는 마시멜로우에 가까운 식감입니다. 물컹한 느낌도 없이 입에서 사라집니다.
떡 맛을 다시 느껴보려고 한입 더 깨무는 순간 더 이상 떡이 없습니다. 떡이 전체 3분의 1도 안 들었습니다. 막대 끝에 조금 남은 떡 맛을 보니 마시멜로우와 같이 설탕 맛만 느껴집니다. 아마 떡이 아니라 마시멜로우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외부 코팅된 초콜릿은 누가바 껍데기 맛이 났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인절미 향이 더해져 약간 고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톤 컬러로 되어 있어서 밑에는 다른 맛이 나는 줄 알았는데 같은 맛입니다. 외부 코팅용 초콜릿이 그렇게나 비싼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장지의 설빙이라는 글자가 왜 들어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설빙 관계자가 이 아이스크림을 본다면 아마 고소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번은 호기심에 먹어봤지만 두 번은 좀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먹어보지도 않고 출시한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차라리 바밤바나 누가바를 하나 더 사올걸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런건 안먹어서 빨리 단종시켜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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