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계좌 한국에서 신청하기 (Commonwealth Bank)

호주 계좌 한국에서 신청하기 (Commonwealth Bank)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워홀 신청비와 초기 정착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도 돈과 관련된 내용으로 호주 은행계좌를 한국에서 미리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하기에 앞서서 미리 신청하면 좋은 점과 호주의 대표적인 은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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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시 장점

0. 계좌 유지비 면제

호주은행들은 한국은행과 달리 은행 계좌를 만들게 되면 계좌유지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계좌유지비가 있으며 NAB의 경우에만 별도의 계좌유지비가 없습니다. 그러나 커먼웰스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신청시 계좌유지비를 1년간 면제를 받고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 내 2000달러 이상 보유시 자동으로 계좌 유지비가 면제가 됩니다. 은행 송금 수수료도 아까운데 보다 비싼 계좌유지비가 면제라니 최고의 장점으로 생각되어 0순위에 두었습니다.

 

1. 큰 돈을 직접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에 2000~3000달러의 큰 금액을 몸에 지니고 비행기를 타거나 숙소에서 머무르게 된다면 큰 부담이 되고 최악의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호주에 미리 계좌를 개설해두었다면 한국에서 미리 송금을 통해서 이러한 부담을 덜을 수 있습니다.

 

2. 부족한 영어로 은행원과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호주에 처음 도착해서 겪는 가장 힘든 일이 은행 계좌를 만드는 일입니다. 생소한 은행용어를 영어로 듣게 된다면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영어가 능통한 친구를 사귀어 함께 방문을 하던지요. 그러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이러한 의사소통이 불필요하며 제 블로그를 보면서 차근차근 입력만 해주신다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3. 은행 카드 즉시 신청

호주에 도착하셔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서 카드를 신청하면 2주 이내에 수령이 가능하며 카드없이 창구에서 사전에 송금해놓은 호주 돈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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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대표적인 은행

Commonwealth Bank

ANZ(Australia & Newzealand Banking Group)

Westpac

NAB(National Australia Bank)

보다 많은 은행들이 있지만 위 4개의 은행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위 4곳 은행 모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NAB의 경우에는 학생비자에 한해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니 워홀러는 다른 3곳의 은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추후 시간이 된다면 커먼웰스뿐만 아니라 타 은행의 신청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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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방법

신청 사이트 접속

아래 링크를 클릭합니다.

https://www.commbank.com.au/moving-to-australia.html

Moving to Australia - CommBank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내에서 Bank accounts를 클릭해줍니다.

다음은 계좌 생성인 Open account를 클릭해줍니다.

계좌 신청과정의 전반적인 과정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Get Started를 누르기 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Step 1. 온라인 신청

Step 2. 은행 지점 방문

Step 3. 출금

이제 본격적인 신청화면입니다. 아래 사진의 순서대로 진행되며 ok를 누르시거나 휠을 내리시면 다음 창으로 이동이 됩니다. 휠을 올리시면 이전 질문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개인계좌이므로 One를 클릭하여 줍니다.

 

호주 예상 입국일을 입력해줍니다. 입국 최소 1주일 이전에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름을 입력해줍니다. 절대로 반대로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홍길동이라며 First name에는 gildong, Last name에는 Gil을 입력해주도록 합니다. Title은 남자는 Mr, 여성은 Ms, Miss, Mrs에 맞게 선택해줍니다. 반드시 여권과 동일한 영문이름을영문 이름을 기준으로 작성을 해주셔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사례가 대부분 성과 이름을 반대로 입력하거나, 여권과 다른 영문 이름을 기입하는 경우입니다.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칸입니다. Language는 Korean을 선택하시고 이메일 주소는 추후 웰컴 레터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Naver 혹은 Gmail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전화번호는 한국의 국가번호 +82 휴대전화 번호가 010-1234-5678이라면 1012345678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생년월일 기입

여권의 생년월일과 같이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거주 중인 한국 주소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입력해주셔야 하며 영문주소, 우편번호 형식으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영문주소는 다음, 네이버 영문주소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호주에서 방문할 지점을 선택해 줍니다. 백패커스 혹은 호텔을 예약해두었다면 구글 지도 검색 후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비자의 종류를 선택해줍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Working Holiday Maker에 속하는 비자이므로 아래 사진과 동일하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직업 선택란입니다. 가장 무난하게 아래와 같이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연봉 본인의 수입을 호주달러로 환산해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온라인 뱅킹 비밀번호 정해줍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모든 내용이 입력이 끝났다면 아래 Open now를 클릭해줍니다.

이제 호주 계좌 신청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웰컴 레터를 클릭하시면 계좌 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계좌로 송금 또한 가능합니다. 웰컴 레터를 미리 인쇄하셔서 호주 입국 후 웰컴 레터, 여권, 비자 승인서를 들고 지점에 방문해주시면 신분확인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웰컴 레터를 확인하면 Account name, BSB number, Account number가 적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송금 보내실 때는 위 정보 말고도 Swift Code라는 것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는 은행을 구분하는 코드로 각 은행마다 고유한 코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Commonwealth Bank의 경우 CTBAAU2S라는 Swift Code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송금이 처음이시라면 웰컴 레터와 Swift code를 적어서 은행을 방문하면 은행 직원이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온라인 뱅킹으로 송금을 하신다면 해당 정보를 잘못 기입하지 않도록 두 번, 세 번 꼭 확인해서 송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없는 계좌라면 돈을 돌려받지만 만약 계좌가 존재한다면 돌려받는 데는 오래 걸리기 때문에 확인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좌 신청 이후 호 사전에 신청하신 은행 지점 방문 시에는 웰컴 레터, 여권, 비자 승인서를 들고 방문해주시면 되고 간혹 추가로 호주 입국 비행기 티켓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나 위 세 개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카드 수령은 반드시 은행 지점 수령'으로 하셔서 2주 정도 이후 은행을 방문하여 수령해주시기 바랍니다. 숙소 혹은 백패커스 수령으로 할 경우 분실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한국에서 미리 호주 계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좌를 만들 때는 여권과 함께 두 번 세 번 확인하면서 천천히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틀리게 입력하면 호주 입국 이후 은행에서 신분을 확인하느라 곤란한 일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호주의 주민번호로 불리는 TFN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