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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러 용어 알아보기

호주라이프

by 아쌈라이프 2019. 7. 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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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러 용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다 보면 호주인들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한국인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생전 처음 듣는 단어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단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호주 일상 용어

오지(Aussie or OZ)

Australia의 줄임말로 흔히들 호주 사람이나 호주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아마 호주 생활 중 가장 먼저 듣는 용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드비(Bond), 디파짓(Deposit)

디파짓, 본드비는 둘 모두 같은 말로 일반적으로 셰어하우스에 들어갈 때 내는 보증금으로 일반적으로 2주 치의 방값을 보증금으로 냅니다. 일반적으로 이사할 때 돌려받거나 혹은 2주간 더 머물면서 방값 대신 본드 비를 돌려받지 않는 방식이 있습니다.

 

셰어 하우스(Share House)

셰어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다른 사람과 주택 혹은 아파트를 여러명에서 나눠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워홀러가 이용하는 형태의 숙소이며 방을 2명 혹은 3명에서 나눠 사용하는 형태의 숙소입니다. 일부 숙소는 거실에 커튼 등을 활용하여 간이 형태의 방을 만들어 놓은 거실 셰어도 있습니다.

백패커스(Backpackers)

미국 혹은 한국에서는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라는 말로 불리우며 호주에서는 백패커스라는 말로 부릅니다. 주로 여행을 가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임시로 머무는 숙소이며 대부분 여행자들이 이용을 합니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하루 $20~$40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뿐만 아니라 주방, 샤워실, 화장실 등을 공통으로 사용하며 가격이 높을수록 화장실 등이 개인용으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패커스는 시리얼, 우유, 식빵 등이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이를 활용한다면 식사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홈 스테이(Home Stay)

위에 설명한 백패커스와 셰어하우스와는 또 다른 형태의 주거방식입니다. 주로 현지의 가정집에서 현지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숙식을 해결하는 주거형태입니다. 가격은 셰어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천차만별이며 식사 및 방을 혼자 사용하기 때문에 타 숙소 형태에 비하여 비용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도 영어로 생활하고 영어 선생님 집의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면 영어를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렌트(Rent)

렌트는 호주 내 부동산 업체 혹은 집 주인과 집을 계약하고 통째로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을 통째로 빌리기 때문에 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집을 혼자서 사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은 셰어하우스로 이용하여 집값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홀러는 집을 렌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주로 학생비자를 가지신 분들이 많이들 렌트합니다. 그러나 렌트기간 종료 시 청소 불량 및 집 파손, 카펫 훼손 등의 이유로 많은 비용이 물어줘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렌트를 하시게 된다면 꼭 사진 혹은 동영상 촬영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인스펙션(Inspection)

집을 보러간다는 말을 뜻하며 셰어 하우스를 구할 때 집을 확인하는 것 또는 부동산 업체에서 집을 방문하여 집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을 인스펙터 하기 전 집주인과 사전 연락을 통해 약속을 잡는 것이 일반적이며 셰어 하우스 선택 시 인스펙션은 필수사항입니다.

 

심 카드(SIM Card)

호주에서 핸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불 유심칩을 구매하여 유심칩을 변경해주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유심칩을 심카드로 부르며 공항, 도심 어디든 다양한 곳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학원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한국에서 미리 구매도 가능합니다. 한국인들이 주로 구입하는 통신사는 옵터스, 보다폰, 텔러스 등이 있습니다.

콜스(Coles), 울월스(Woolworths)

한국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있다면 호주에는 콜스와 울월스가 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마트이며 도시 어느곳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생필품부터 식료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멤버십 카드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니 꼭 가입하셔서 포인트까지 챙기시기 바랍니다.

노티스(Notice)

셰어 하우스를 옮기거나 일자리를 그만두기 전 사전에 알림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2주 혹은 1한달 전 집주인 또는 상사에게 이를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노티스 이후 해당 기간 동안 사람을 새로 구하기 때문에 노티스는 서로 간의 좋은 마무리를 위해 꼭 하시길 바랍니다. 

 

세컨 비자(Second Visa)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타 국가의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1년 더 비자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1년 연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호주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업종, 지정된 기간 동안 근무를 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세컨비자를 신청 시에는 이를 입증할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므로 이를 잘 확인해서 비자 신청이 거절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일자리 용어

탑 피커(Top Picker)

농장에서 가장 많은 농장물을 수확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대체로 농장 일을 오래하신 분들이거나 한국에서 농장일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탑 피커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 상당한 돈을 벌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니 친해져서 노하우를 배우시게 된다면 탑 피커 자리를 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지 잡(Aussie Job)

위에 설명된 오지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호주인 사장 밑에서 근무하는 것을 뜻합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 또한 외국인이기에 영어를 사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고 임금 및 처우가 좋기에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된 인터뷰와 영어를 통해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회화 스킬이 부족하다면 오지 잡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반대말은 한인 잡이라고 불리며 한국인 사장 밑에서 근무하며 오지 잡에 비해 임금은 적어도 영어에 대한 요구 기준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한인 잡에서 호주 내 경력을 쌓아 오지 잡으로 이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텍스 파일 넘버(Tax File Number)

TFN 혹은 텍스파일넘버로 불리며 호주에서 세금을 내는 일을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번호입니다. 또한 텍스 파일 넘버는 세금 환급기간 중 세금 환급 신청을 위해 필요하며 이전 저의 포스팅을 참고하신다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19/07/11 - [호주라이프] - 호주 워홀 생활 팁 - 호주 TFN(TAX FILE NUMBER)신청하기

 

키친 핸드(Kitchen Hand) / 디시 워셔(Dish-Washer)

주로 주방 보조업무를 주로 하는 일을 뜻합니다. 주요 업무로는 설거지와 재료 준비 등의 업무를 하며 주방 내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언어적인 능력보다는 체력을 요구하는 업무로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구할 수 있는 오지잡 중 하나입니다.

클리너(Cleaner)

주로 아파트, 사무실, 레스토랑 등 다양한 건물의 청소를 하는 업무를 뜻하는 말입니다. 클리너 업무를 하는 한국인 워홀러는 상당히 많은 편이며 새벽 혹은 늦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급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최근 청소에 한인업체들의 참여가 늘면서 일부 임금이 낮은 일자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웨이터 / 웨이트리스(Waiter / Waitress)

워홀러들 대부분이 근무하는 형태의 일자리로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을 하는 업무를 뜻합니다. 호주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영어에 어느 정도 기본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근무지에서 술을 다룬다면 RSA(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을 취득하셔야 합니다. RSA는 주류 취급 면허이며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교육을 수료한 뒤 취득할 수 있습니다.

오페어(Au Pair)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일자리 형태입니다. 현지 가정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돕는 대가로 숙식과 약간의 급여를 제공받는 일자리입니다.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으며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성분들을 선호하며 실제로 여성분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페이 슬립(Pay Slip)

한국어로는 월급명세서를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한 달에 한번 월급을 받는 것과 달리 호주에서는 주로 2주 간격으로 주급이 지급됩니다. 또한 주급이 입금될 시 주급에 대한 공제 및 근무시간 시급 등이 적힌 페이 슬립을 받게 됩니다.

 


 

보다 더 많은 용어들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단어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호주에 가시기 전 혹은 호주 도착 이후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두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 내용 중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호주에서 들었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가 생기면 리플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확인하고 답글 꼭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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