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 워홀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짐싸기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짐을 쌀때면 너무 많은 것들이 생각이 나서 가방에 들어가지 않거나 가방에 모두 넣어도 무게가 초과하여 무엇을 빼야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 중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필요없는 준비물이라 생각합니다. 호주생활을 하면서 입맛이 맞지 않을까봐 혹은 호주에서 구매하면 비싸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국 음식을 챙겨가시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머니표 김치, 고추장, 된장에서 햇반까지 다양한 식료품들을 챙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료품들은 호주에서 손쉽게 가격도 한국과 차이나지 않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호주 대부분의 시티에는 한인마트들이 있으며 한인마트에서는 위에 언급한 식료품들을 모두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행사 등을 이요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러한 식료품보다는 다른 필요한 짐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식료품이 불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원칙적으로 식료품은 호주 공항에서 반입금지 품목이기때문입니다. 운이 나빠서 공항세관에게 적발되게 된다면 호주 입국 첫날부터 곤란한 일을 겪게 될 것입니다.
호주에서 영어공부를 위해서 혹은 호주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서 책을 챙겨오곤 합니다. 그러나 책은 그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챙기게 되면 정작 필요한 짐을 챙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으로 돌아갈때도 그 무게로 인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버리거나 지인에게 넘겨주고 오게 됩니다. 호주 여행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며 영어공부에 필요한 책은 호주에서도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이 가능합니다. 책은 필요한 짐들을 모두 챙기고 무게가 남는다면 챙길 것을 고려해보면 될 것 입니다.
호주의 겨울은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따뜻한 편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자주 입던 롱패딩이나 두껍고 따뜻한 패딩을 챙기시게 된다면 한번도 입지도 못하고 부피만 차지하는 큰 짐이 될 것입니다. 만약 한국의 날씨가 겨울일 때 출발을 했다면 이를 입고 호주에 입국을 하게 되어 옷장에 보관을 하면 되지만 만약 호주의 겨울을 대비하여 챙기게 된다면 캐리어 내에 짐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호주의 날씨는 상당히 변화무쌍하기에 두꺼운 옷을 하나 챙기신다면 이러한 날씨에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호주 날씨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추운 날씨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고 더워지면 벗어서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주의 겨울은 따뜻한 편이지만 실내생활은 다소 추웠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난방방식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일러를 이용해서 바닥을 따뜻하게 데워서 난방을 합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공기를 데워서 난방을 합니다. 그렇다보니 난방을 해도 금방 열기가 사라지고 밤에 잘때는 다소 추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때문에 한국에서 생활할때 사용했던 1인 전기장판을 챙겨 오시곤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챙겨온 전기장판은 무겁기만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호주에서 사용이 불가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주의 접압은 240V이고 대부분의 전열기구들의 정격전압이 220V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1인 전기장판은 호주의 Big W 혹은 K-mart에서 20~30달러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겁게 한국에서 챙겨온 정기장판을 챙겨 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안전상의 문제 입니다. 전압이 맞지 않은면 대개 사용이 불가하거나 단순히 고장이 날 수 있지만 전열기기의 경우에는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장판 뿐만 아니라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등 모두 같은 이유로 한국에서 챙겨오기 보다는 호주마트에서 구입하거나 호주 중고거래를 통해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러한 전열기구들을 챙겨오시고 싶으시다면 꼭 정격전압이 240V를 포함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본인이 민감한 피부 혹은 다른 제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면 챙겨야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굳이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위 제품은 대부분 액체류이기 때문에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호주도 사람들이 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모품들은 어디서나 손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올리브영, 롭스처럼 호주에도 많은 드러그스토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Chemist warehouse, Priceline 등 입니다. 각자 드러그스토어들은 할인하는 품목이 다르고 매번 할인율도 다르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소모품들이 다 소비되기 전에 스토어에 자주 들려서 할인할때 미리 구입을 해둔다면 생활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굳이 할인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다면 호주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주 워홀 짐싸기 중 불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정리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반드시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호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품목이라면 사전에 온라인 검색을 통해서 구입처와 가격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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