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이제 말복인데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는 것을 보니 이제 정말 더워지려나 봅니다.
이렇게 더울 때는 시원한 곳에 있어도 땀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집에서 뭘 해먹기도 더운 날씨어서 시원하게 차를 타고 근처 삼막사 쪽에 외식을 나갔는데요, 입맛도 없고 시원한 냉면을 먹고자 냉면 맛집이라는 "삼막 칡 냉면"을 가보았습니다.
삼막사 근처 음식점들은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대부분 있어서 자주 가서 외식을 하는 편인데요, 이곳은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한 번도 못 와봤지만 꽤 크고 오래된 집이라고 하네요.
삼막사에서 유명한? 쌈도둑을 지나면 우측에 삼막 칡 냉면이라는 간판이 있고 앞에 무전기를 찬 직원이 안내해 주는대로 좁은 길로 올라갔습니다.
토요일 5시 쯤이었는데도 큰 공터(주차장)와 4층 정도 되어 보이는 건물이 보이고 주차장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하고 주차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들어가서 눈에 띈 점은, 종업원 분들이 만두를 직접 빗고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만두를 함께 시켜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물냉, 비냉 왕만두 골고루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
냉면 가격이 참 착한 것 같습니다. 이 주변 음식점들이 저렴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주먹만 한 크기의 왕만두가 6개나! 그것도 손만두인데 6500원밖에 안 한다는 사실! 두 명이 오셔서도 왕만두 여섯 개를 다 드시더라고요 :)
일단 물냉면도 양념이 같이 나오긴 하는데요, 비빔도 물냉면 육수를 함께 줘서 뻑뻑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비빔냉면엔 온 육수를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따로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계산하고 나올 때 보니 홀 쪽에 "온육수 SELF"라는 단어 ㅎㅎㅎ
저희는 확장한 발코니 쪽에서 먹어서 온육수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ㅠ 한 번 안내해주셨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워낙 단골들이 많아서 굳이 말씀 안 하신 거겠죠? ㅎㅎ
어쨌든 냉면이 아주 특별할 건 없지만 서비스나 가격 그리고 맛 면에서도 깔끔하고 괜찮은 음식점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만두가 맛있어서 하나 포장해왔네요 :)
삼막사에는 특히 백숙집, 중국음식점이 많은데, 더운 여름날 냉면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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