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밤에 배가 출출해서 야식할만 한 것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 소세지가 있어서 먹고 리뷰 남깁니다.
가격은 위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3200원에 구매했고 3200원은 세일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원래 가격은 6000원대라고 적혀 있었는데 소세지 4개에 6000원 주고 사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바로 옆에 다른 제품도 있었는데 걔는 요것 조금 더 비싼데 돼지 함량이 80%대여서 저렴하고 고기 많이 든 놈으로 먹자 하고 집어 왔습니다.
예전에 한성의 해물완자를 먹고 심하게 식중독을 앓은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성제품을 걸러서 먹습니다. 특히 해산물이 들어간 한성제품은 아예 쳐다도 안 봅니다. 여튼 조금 걱정을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깐 그런 고민은 패스했습니다.
소세지 포장지에 뭐 파슬리도 들어가고 레몬페퍼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자세히 찍어서 올립니다.
소세지에 칼집을 내야 하는데 칼이랑 도마를 쓰면 설거지거리가 생기니 가위로 챱챱 찢어 줍니다.
소세지에 파슬리인지 레몬페퍼인지 들어가서 거뭇거뭇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대충 다 구워진것 같으니 먹어 보겠습니다. 뭐 소세지는 이미 익혀서 나온 것이니 그냥 먹어도 되지만 구우면 더 맛있으니까요.
소세지가 탱글탱글하니 식감도 좋고 간도 너무 짜지 않고 맛있었다. 또 중간 중간 후추 맛이 나서 다른 밋밋한 소세지보다 더 맥주가 당기는 맛이었다. 뷔페에서 먹는 소세지들은 말라있거나 텁텁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건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서 그런지 다른 비법이 있는지 그런 맛은 없고 이게 바로 소세지야 이런 느낌의 맛?. 소세지 표지에 호텔 쉐프가 선택한 소세지라고 적혀있었는데 괜히 나온 말은 아닌 것 같았다.
총평
3200원이라면 술 안주용으로 몇번 더 사먹을 만한 소세지였고 맛도 상당히 맛있었다. 그러나 할인가가 아니라면 재구매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 솔직히 300그램에 6000원이면 100그램당 2000원 꼴인데 차라리 그 돈이면 수입산 삼겹살 6천원어치를 먹는게 훨씬 이득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맥주를 사와서 같이 먹어봐야겠다.
제 돈 주고 사먹은 소세지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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