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인들만 가는 브리즈번의 근교 여행지인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브리즈번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인 모튼 섬은 투어로만 갈 수 있다면 이곳은 투어가 아니더라도 갈 수 있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은 이름이 너무 길어 현지인들은 스트래디(Straddie)로 불리는 섬입니다. 브리즈번과 무척이나 가까운 섬이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휴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래섬으로 경이로운 자연 환경을 지닌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브리즈번 도심에서 가깝긴 하지만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환승해야 합니다. 그러나 환승이 많이 않기 때문에 아래 방법을 천천히 따라서 섬을 여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리즈번 시내에 위치한 센트럴역에서 클리블랜드 행 열차를 타고 종점인 클리블랜드 역에서 내려줍니다. 약 한시간 정도 이동을 하기 때문에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클리블랜드 역에서 하차하여 역에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 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셔틀 버스를 탑승하게 됩니다. 버스는 페리 출발시간과 연계되어 운영하는 버스이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페리를 타러가면 페리가 출발하게 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섬에서 숙박할 계획이 아니라면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티켓은 2025년 기준 성인 왕복 20호주달러이며 사전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니 사전에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페리 티켓은 아래 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https://www.sealink.com.au/north-stradbroke-island/
페리를 타고 곧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섬의 크기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모래섬이기에 도보로 여행을 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섬을 순환하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섬을 편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2025년 기준 50센트이며 저렴하게 섬을 여행하기에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의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기에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실 분이라면 피크닉을 계획 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자리의 벤치는 이미 만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돗자리와 피크닉을 위한 샌드위치와 음료들을 챙겨 온다면 편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노스 스트라드브로크는 섬이기에 역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변가 근처에서는 거북이, 돌고래 등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스노쿨링과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을 마치고 난 뒤 젖은 채로 페리와 대중교통을 타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샤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섬 내의 샤워시설의 갯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샤워하는 시간을 고려햐여 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은 섬 특성상 데이터가 잘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대전화가 고장난 것은 아니기에 같이 여행간 일행에게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해서 데이터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브리즈번의 숨겨진 유명 여행지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차를 한 시간 정도 타야하지만 호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니 충전이 필요한 날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충전되는 하루를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호주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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