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한국에서는 확산세가 줄어들었지만 호주에서는 아직 크게 번지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혹은 호주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와야 하는 여러 문제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 현지 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다양한 일들이 이어 발생했고 그 중 대표적인 사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가장 먼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문제 중 하나일 것입니다. 가장 먼저 휴지 사재기와 파스타의 사재기일 것입니다. 휴지 사재기는 휴지와 마스크가 같은 원료로 만들어진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두 제품의 생산 원료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이웃 등 다른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구매하며 나 또한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여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먼저 휴지를 구매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싸웠다고 하니 정말 큰 문제였습니다.
현재 호주내에서 이러한 사재기를 법적으로 금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휴지 부족에 대한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1764306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꽤나 민감한 사건으로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호주가 해외 인종차별사건의 대표지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인종차별은 호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코로나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처 방안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길로 다니고 밤늦은 시간에 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 일 것입니다.
이러한 워홀러, 유학생들의 인종차별 사례를 보면 경찰 신고로 이어져도 범인을 잡는 데는 상당히 소극적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또한 자비로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집에 머무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관련기사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42173
https://www.insight.co.kr/news/277135
흔히들 호주의 병원 이용 비용이 비싸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보다 검사비용이 더 두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코로나 검진비용이 무척이나 비싸다는 가짜 뉴스까지 돌면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며 호주 내 코로나 검사비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호주 시민뿐만 아니라 학생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또한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의심증상이 발현된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증상에 대해 설명을 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가 부족하시다면 아래 무료 통역서비스에 전화한 뒤 Korean만 말하면 한국인 통역사와 통화가 가능합니다.
무료 통역 서비스 131 450
NSW(New South Wales) - 1800 066 055
VIC(Victoria) - 1800 975 398
QLD(Queensland) - 13 43 25 84
NT(Northern Territory) - 1800 022 222
WA(Western Australia) - 1800 020 088
호주 코로나 관련 지침 (한국어 Ver.): https://www.health.gov.au/resources/collections/coronavirus-covid-19-resources-in-korean-hangugeo
현재 호주 정부는 모든 국가 대상으로 호주로의 입국을 막고 있고 자국민의 해외 출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이외 국적자에 대한 출국은 허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출국 티켓을 소지하고 있다면 호주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의 항공사들이 축소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기들 또만 대부분 축소 및 취소가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워홀러들과 유학생들이 호주에 발이 묶여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전세기 등을 활용하여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래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일정 및 가격은 여행사에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현대 여행사 : https://pf.kakao.com/_BYrRu
HT여행사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tedu123&logNo=221907882843&navType=tl
호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고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 또는 학생 비자가 만료가 되어가는 분들 중 비행기 티켓을 구하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비자가 만료가 되지 않았다면 많은 선택권들이 있기에 우선 호주 내무부(+61-2-6196-0196) 또는 한국어 번역이 필요하다면 131 450으로 연락을 통해 비자 연장 가능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긴급 임시비자(브릿징 비자), 호주 관광비자
비자 신청비용은 무료입니다. 출국이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 합법적으로 호주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임시 비자입니다. 브릿징 E상태에서는 학업, 일 등 모두 불가능합니다.
비자 신청 비용은 최소 365달러이며 최대 12개월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4종류의 스트림이 있으며 각 스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광, 업무, 가족 후원, ADS입니다.
각 비자는 이민성과 상담을 통해서 본인의 목적과 부합하는 비자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이 벌써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 빨리 코로나 백신이 나와서 이 상황이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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