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안내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최근 한국의 코로나의 확산세가 크게 감소되었고 호주 또한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확산세가 크게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달 이상 지속되었던 호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또한 저번 주부터 완화되고 있는데요. 각 주별로 다르게 시행되고 있기에 주 별로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기준은 5월 11일 기준의 기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현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퀸즐랜드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를 최초로 발표한 주입니다. 이전까지는 필수 물품 구입 또는 의료 진료를 받는 등 8가지 필 수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외출이 가능했습니다.
5월 1일 금요일부터 생활 필수 품목 이외의 물품 구입이 가능해지며 피크닉과 주말 드라이브 허용 및 국립공원 개장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거주자는 집에서 50km 이상의 여행은 불가능하며 2명 규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규칙을 어길 경우 개인에게는 1,334.5달러 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주를 넘어 이동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되며 업무 때문에 정기적으로 NSW주를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면제라고 합니다.
NSW 주는 호주에서 가장 엄격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5월 1일 금요일부터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5월 1일부터 어른 2명과 그들의 아이 한 명이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에 성인 2명을 초과하지 않는 한 하루 손님 출입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여행 가능 거리에 대한 자세한 규정 또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소매점 또한 문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쇼핑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2인 이상 모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며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한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조건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조건 링크 : https://gazette.legislation.nsw.gov.au/so/download.w3p?id=Gazette_2020_2020-65.pdf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외출은 최고 11,000달러 또는 6개월의 징역이 부가됩니다. 벌금 부과는 경찰의 재량에 따르게 됩니다.
빅토리아 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계획이 5월 초 검토될 것이라는 언급은 있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빅토리아 주는 현재 아래 5가지 이유에 해당할 경우에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타즈매니아 주는 북서쪽 발생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폐쇄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타즈매니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는 VIC 주와 NSW 주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다소 완화되어 있습니다.
WA 주는 4월 27일부터 규제가 완화되어 현재 최대 10명까지 공공장소 또는 개인적인 모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피크닉, 낚시, 보트, 캠핑을 포함한 레크레이션 활동이 가능합니다.
결혼식에는 최대 10명이 참석 가능하지만 놀이터, 스케이트 파크, 야외 체육관은 폐쇄됩니다. 또한 여전히 주간(Interstate) 이동은 금지됩니다. 아래 사항은 가능합니다.
5월 8일부터 ACT주에서는 실내외에서 최대 10명까지의 모임이 허용됩니다. 부트 캠프, 피크닉, 주택 검사, 경매 등이 포함됩니다. 실내 장례식은 최대 20명, 외부 장례식은 최대 30명까지 참석이 가능합니다.
ACT 주는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03명이 완치되었으며 3명이 사망하여 현재 확진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ACT주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은 피하고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아래 특별한 사유 외에는 집에 머무를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NT 주는 규제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완화 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내외 모임의 경우 1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야외 결혼식과 장례식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가 유지하며 공공 수영장 이용, 낚시, 골프, 테니스 등 비접촉식 스포츠가 가능합니다. 국립공원 또한 캠핑 및 하이킹을 위해 열려 있습니다.
향후 5월 15일에는 2시간 미만의 일부 실내 활동, 체육관, 카페, 레스토랑 이용, 박물관 방문, 미용시설 이용 등이 가능합니다. 바는 이용이 가능하지만 술은 반드시 음식과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6월 5일부터는 모든 사업체가 재개될 것이며 클럽, 영화관, 문신 가게, 카지노 등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거리두기는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모든 스포츠 활동이 이용 가능하며 원주민 커뮤니티의 경우 보호를 위해 검역기간을 둘 것이라 합니다.
SA 주는 공식적으로는 완화를 하지 않았지만 타 주들과 같이 엄격한 제제 또한 가하지 않았습니다. 5월 11일부터 레스토랑 카페에서 야외 식사를 최대 10명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장례식에는 실내 20명 실외 30명이 참석 가능하며 비접촉식 체육활동 및 주택 경매, 인스펙션 등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및 TAFE, 공공 도서관, 수영장, 교회 커뮤니티 홀 등을 재개하고 있으며 캐러밴, 캠핑 및 지역 여행이 가능합니다.
향후 6월 8에는 대부분의 사업들이 재개되며 스포츠 경기 또한 관중을 없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후의 대규모 모임 등의 단계에 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3개의 Step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Step 1에서 Step 3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는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게 될 것입니다. 각 Step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tep 1에서는 최대 5명의 인원이 집에 방문할 수 있으며 집 밖 공공장소에서는 최대 10명이 모일 수 있습니다.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놀이터 부트 캠프 등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쇼핑, 레스토랑, 카페, 집 경매 지역 여행 등이 가능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최대 20명의 인원이 모일 수 있고 체육관, 뷰티 테라피 샵, 영화관, 놀이공원, 박물관 등의 이용이 가능하며 주간 이동이 다소 완화됩니다.
사실상 모든 규제 완화된 것으로 생각이 드는 단계입니다. 최대 100명의 인원이 모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복귀 푸드 코트, 사우나, 목욕탕, 모든 주간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또한 일부분 허용이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호주가 조금씩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평소의 삶이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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