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한남동 도넛 맛집 올드 페리 도넛

이태원 한남동 도넛 맛집 올드 페리 도넛(Old Ferry Donut) 종류, 가격 -한강진, 카페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나얼 님이 사랑하는 걸로 유명한 한남의 올드 페리 도넛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도넛 하면 올드 페리 도넛이라고 하며 라즈베리 도넛은 그중 최고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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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페리 도넛(Old Ferry Donut)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길 66

전화번호 : 02-6015-2022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격 : 도넛은 4,500~5,8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위 지도만 보고 간다면 다소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한강진 역에서 내려 인터파크 건물 옆에 난 작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큰 간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한 번에 찾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태원과 가까워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해서 포장을 해 갔습니다.

 

1층의 작은 간판을 보고 옆에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각종 편집샵들이 있으며 건물에는 올드 페리 도넛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장들이 있어서 도넛 말고도 쇼핑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4,500원 /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페라떼 5000원 / 카푸치노 5000원 / 바닐라라떼 5500원 / 쿠스미티 5800원 정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도넛은 위처럼 생겼고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 도넛을 넣어둔 거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평일 일찍 방문했더니 도넛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곧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 포장을 해가시는데 몇 박스씩 사가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 구석에 도넛이 잔뜩 쌓여 있는데 저 도넛들이 하루에 다 팔린다고 하니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직원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포장 시 추가 요금을 내면 라이언 박스 또는 한국풍의 박스에 도넛을 포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 많은 도넛 중에서 크림 브륄레, 라즈베리, 피넛버터 도넛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것들만 주문했기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곳곳을 둘러봤는데 가게 한편에서 굿즈로 티셔츠와 후드티 에코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도넛이 나왔습니다. 두 개의 도넛은 도자기 접시에 담겨 나왔고 라즈베리 도넛은 한국풍의 호랑이가 그려진 유산지 위에 놓여 나왔습니다. 호랑이가 물고 있는 곰방대에서 미니 도넛이 나오는 것을 보니 센스가 넘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쟁반은 나무로 만들어져 도넛과 동양의 미가 합쳐져 나름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림 뷔릴레 도넛은 윗면에 설탕이 녹여져 있고 내부에 꾸덕한 크림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라즈베리 도넛은 윗면에 라즈베리 향이 나는 껍질과 내부에 상큼한 라즈베리 필링이 들어있었습니다. 피넛버터는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피넛버터가 드렁 있습니다.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넛 끝까지 필링이 들어 있어서 마지막까지 맛있는 도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칠 것 같은 비주얼과 맛을 가진 도넛들이었습니다.

각 도넛들은 이름에 걸맞은 맛을 냈고 이름만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알고 있는 맛이지만 맛이 더욱 풍성하게 느껴졌고 가격이 충분히 납득이 되었습니다.

 

 

카카오와 공식 콜라보를 하여 가게 곳곳에서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만날 수 있었고 도넛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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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피넛버터, 크림 뷔릴레, 라즈베리 순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도넛 한입을 베어 물면 입안 가득히 재료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던킨 도넛의 부족한 필링에 지쳤다면 이곳에서 힐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