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피 알아보기(종류, 가격, 특징)

호주 커피 알아보기(종류, 가격, 특징)-롱 블랙(Long Black), 플랫 화이트(Flat White)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는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커피와 차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그 자부심 때문인지 커피를 부르는 명칭도 차이가 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 커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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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피

출처 : SydneyMovingGuide.com/coffee

위 사진은 호주의 커피 명칭을 사진 한장으로 정리한 그림입니다. 한장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위 커피만 안다면 커피를 주문할 때 당황할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각각 커피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Long Black(롱블랙)

한국에서 자주 먹는 아메리카노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이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만드는 커피 입니다. 아메리카노와 차이라고 한다면 작은 커피잔에 물이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에스프레소는 Short Black이고 이는 명칭의 차이만 있을뿐 동일합니다.

 

2. Latte(라떼)

커피의 쓴 맛이 싫으신 분들은 우유가 들어 있는 고소한 라떼를 즐기곤 합니다. 호주의 라떼는 한국과 동일하게 에스프레소 위에 데운 우유를 부어 만듭니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컵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라떼는 머그컵 혹은 커피잔에 담겨져 나오지만 호주에서는 반드시 위 사진과 같이 생긴 유리잔에 담겨나옵니다. 호주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 잔에 담기지 않고 일반 커피잔에 담겨져 나오면 라떼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3. Flat White(플랫 화이트)

호주에서만 주문 할 수 있는 특별한 커피입니다. 플랫화이트는 라떼와 만드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라떼에서 우유거품을 뺀 커피라 생각하면 됩니다. 플랫화이트는 우유 거품 층이 적어 아트까지 그리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마 플랫화이트에 이쁜 라떼아트가 그려져 있다면 그 맛 또한 당연히 보장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Cappuccino(카푸치노)

위에 나온 라떼와 플랫화이트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커피입니다. 라떼보다는 더 많은 우유거품이 올라가며 풍성한 카푸치노 거품위에는 초콜릿 파우더가 올라갑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카푸치노 위에 시나몬 가루가 올라가지만 호주에서는 초콜릿 파우더가 뿌려집니다. 위 파우더만 차이날 뿐인데 그 향과 맛이 차이가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반드시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5. Macchiato(마끼아또)

아마 한국인들이 호주에서 가장 충격받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 호주에 처음 오셔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마침 달달한 것이 마시고 싶어져 캬라멜 마끼아또를 생각하고 이를 주문하게 되면 에스프레소 잔에 담긴 커피를 보고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맛을 보면 에스프레소와 다르지 않음에 두번 충격을 먹고 잘못 주문했던가 혹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까지 생각하게 하는 커피입니다. 그러나 호주에는 캬라멜 마끼아또는 찾기 힘들고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거품 한 스푼이 올라가는 가벼운 커피입니다. 따라서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으시다면 마끼아또가 아닌 모카를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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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피 가격

이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호주의 커피의 실력이 우수하고 그 품질도 우수하여 가격이 비쌀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호주의 커피는 한잔에 3~4달러 정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환율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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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피 특징

1. No ice

호주 대부분의 커피샵에서는 ice 커피를 판매하지않습니다. 따라서 호주 카페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기는 무척이나 힘들 것입니다. 만약 시원한 커피가 마시고 싶으시다면 아이스 커피가 아닌 따로 얼음을 추가적으로 요청하셔서 마시시면 됩니다. 

 

2. No Starbucks

호주는 커피가 발달되어서 스타벅스가 실패한 나라에 속합니다. 호주인들은 커피의 맛과 향에 상당히 민감하여 특색이 없는 프렌차이즈 커피보다는 향과 맛이 특별함이 있는 커피를 즐기는 것을 더욱 선호합니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카페마다 다른 맛과 향을 찾아 마시는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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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호주 커피의 종류, 특징, 가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호주인들에게 커피는 단순 기호 식품이 아니라 생활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호주의 카페들은 대부분 커피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와 함께 판매하는 키친형 카페가 대부분입니다. 호주에서 아침 일찍 아침식사와 함께 플랫화이트 한 잔을 통해 호주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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