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생물이라고 한다면 살무사, 멧돼지 정도 일 것입니다. 그러나 호주는 넓은 땅과 혹독한 환경을 지닌 만큼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고 위험한 생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만나면 도망가야 할 생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캥거루입니다. 귀여운 캥거루가 왜 위험하지 라는 생각을 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만화 및 캐릭터로 인해 만들어진 모습으로 실제 캥거루의 키는 2미터이고 날카로운 발톱, 강력한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덩치에 걸맞게 공격성도 상당해서 캥거루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물원이 아닌 야생의 캥거루를 만나게 된다면 최대한 거리를 두고 도망을 가야 합니다. 동물원에서 캥거루 먹이주기 체험도 있으니 캥거루는 동물원에서만 만나길 바랍니다.
캥거루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캥거루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왈라비는 온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훨씬 안전한 편입니다. 겁도 많아서 아마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느끼기만 해도 즉시 도망갈 것입니다. 이러한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간혹 호주 가정에서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까치를 길조로 여기고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올 예정이라 할 정도로 길조로 여기는 새입니다. 그러나 호주 까치는 한국 까치의 두배 정도의 크기와 사나운 성격을 지닌 새입니다. 특히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봄에는 둥지 아래를 지나가기만 해도 공격을 합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자전거를 탄 사람을 많이 공격하여 아래와 같이 생긴 모자를 착용하곤 합니다.
만약 길을 가다가 까치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눈을 가장 먼저 가리고 최대한 멀리 도망치길 바랍니다. 눈을 약점으로 알고 있어서 까치의 공격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래 사진과 같이 눈과 머리를 가리고 빠르게 이동해야 합니다.
호주 들개를 딩고라고 부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 호주의 대륙이 떨어지기 전 인도 혹은 동남아시아에서 호주로 유입된 개가 야생화 되어 딩고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기와 생김새가 애완견과 비슷하게 생겨 설마 하면서 무시하지만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또한 늑대와 같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무리를 만나 공격당하게 된다면 상당히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 딩고를 만나게 된다면 팔을 뒤로 접고 눈을 마주친 채로 천천히 뒷걸음질 쳐서 도망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른 개와 마찬가지로 후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서 야외 피크닉, 캠핑 시에는 음식물과 쓰레기는 아이스박스 안 혹은 차 안에 보관하여 냄새가 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호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독거미입니다. 사막을 제외한 호주 전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미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지만 등의 선명한 빨간 선은 멀리서도 누구나 붉은 등 거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로 인해 물리는 사고가 상당히 많으며 물린 부위는 상당한 통증과 크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해독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1960년 이후로는 사망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상상을 초원한다고 하니 발견하게 된다면 해충 방역업체를 통해서 방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구 상의 독사 중 두 번째로 강한 독성을 지닌 뱀입니다. 도심에서만 지낸다면 만날 일은 전혀 없지만 도심을 벗어난 외곽에서는 만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호주 주택 마당의 다듬어지지 않아 길게 풀이 난 잔디에서 간혹 발견되기 때문에 풀 숲을 걸어갈 일이 있다면 피하시거나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여담으로 주택의 잔디를 길게 방치할 경우 이러한 독충, 독사 등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벌금 부과 대상이 됩니다.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잔디 깎기를 게을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호주에서 만나면 도망가야 할 육상생물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호주에는 위험한 생물들이 많으니 이를 보면 가까이 다가가기보다는 최대한 피해서 안전한 호주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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