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에서 워홀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로 혹은 호주 워홀 생활을 마친 스스로에게 비싼 선물을 하나 정도 하곤 합니다. 이러한 선물 가격에는 GST라는 즉 세금이 붙는데요. 잠깐 호주에 머물러 있는 우리는 이러한 세금이 정말 아깝습니다. GST 돌려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Goods and Servies tax의 줄임말로 물품 용역 소비세라는 뜻입니다. 최종 소비지가 부담하게 되는 간접세로써, 상품과 물품의 거래나 서비스, 용역 등 모든 과정에서 얻어지는 이윤에 대한 과세 금입니다. 위 세금은 세수의 안정적 확보 보장, 저축의 촉진, 조세의 중립성 확보, 자원의 효율적 배분 촉진, 수출 촉진, 탈세 방지 등의 경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를 방문한 여행자인 우리는 이러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호주의 TRS(Tourist Refund Scheme)를 통해서 이러한 세금을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단 환급 대상 물품은 호주에서 구입하여 해외로 가지고 나가는 물품에 대한 세금만 적용이 됩니다. 즉 호주에 다시 반입을 하거나 호주 내에서 이미 소비될 수 있는 식료품 혹은 향수 등에 대해서는 환급이 불가합니다.
준비물 : 여권, 비행기 티켓, 물품 구매 영수증, 구매한 제품, 신용카드
TRS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TRS 환급은 오직 공항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선 비행기를 타기 전 체큰인을 하신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줍니다. 이후 TRS 부스를 찾아 방문하도록 합니다. TRS 부스 내에 있는 환급 신청서 작성 이후 준비물을 보여 주시면 환급이 끝이 납니다. 환급 방식은 신용카드, 호주 은행 계좌, 수표가 있으며 신용카드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만약 기내반입이 불가한 물품에 대해서는 체크인 전 TRS 사무소를 방문하여 미리 해당 제품을 확인받으시고 받은 도장을 챙겨서 면세구역 내의 TRS부스로 가서 이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환급률은 와인의 경우 14%, 이외의 물품은 모두 10%입니다. 환급받으실 제품의 경우 미리 뜯어서 사용하셔도 무방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제품과 영수증을 꼭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TRS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abf.gov.au/entering-and-leaving-australia/tourist-refund-scheme/for-travellers
이렇게 여행 후 쌈짓돈을 만들어주는 유용한 TRS이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공항에서 TRS를 신청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갔지만 긴 TRS 부스 내의 줄로 인해서 신청을 하지 못하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런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꿀팁입니다. 바로 TRS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신고를 마치는 것입니다. 미리 신고하기 때문에 별도의 신고 작업 없이 제품과 QR코드만 보여주면 되니 시간은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u.gov.customs.trs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au/app/tourist-refund-scheme/id910855751
일반적으로 신청 이후 한 달 전후로 하여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귀국 전 비싼 물품을 구입하거나 선물을 잔뜩 구매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패드를 샀었는데 바빠서 신청하지 못하고 온 것이 정말 아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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