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생활이 마음에 들어 호주의 비자기간이 만료되어도 호주에서 체류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실수로 만료기간을 혼동하여 비자가 만료된 채 체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자가 만료됨과 동시에 불법체류가 되며 호주의 생활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법체류시 불이익과 혹여 실수라면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자가 없이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호주는 섬나라이기에 국경을 넘어 불법 입국하는 사례는 드물며 대부분 비자가 만료된 이후 출국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호주 이민법상 불법이민으로 분류되며 개인의 생활 및 법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므로 신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비자 만료이후 불법체류를 하게 되면 이후 자발적으로 호주를 출국하더라도 최소 3년간 재입국이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불법체류가 적발될 경우 구금이후 추방되며 3년이 지난 이후에도 호주 비자를 신청하거나 입국 심사시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불법체류상태이기에 합법적인 구직활동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렇다보니 신분 확인이 적은 캐시잡 또는 저임금 노동에서만 근무가 가능해집니다.
범죄에 연루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경찰에 신고 및 도움을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운전 중에도 불규칙적으로 신분 확인을 요청받는 경우가 있기에 운전 역시 편하게 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불법 체류 상태를 숨기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될 것이며 다시 거짓말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나거나 들통날 것이 두려워 사람들을 기피하게 되고 고립이 될 것입니다.
간혹 비자를 연장하다보면 비자 만료일을 착각하여 하루, 이틀을 지나 이를 확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해주시기 바랍니다.
호주 이민성은 비자 만료, 불법체류자들을 돕기 위한 CSRS(Community Status Resolution Service) 부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화 또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진 비자가 없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호주를 떠나기 위해서는 비자를 소유해야 합니다. 이를 돕기 위한 비자로 브릿징 E비자가 있으며 비자를 신청한 이후 일정기간 안에 호주 생활을 정리하고 호주를 떠날 수 있습니다. 물론 불법체류기간이 길었다면 호주 입국금지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호주를 떠날 준비를 모두 마쳤기에 출국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불법체류를 하게 되면 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고립되게 됩니다. 추후 호주 입국가능 여부 역시 불분명해지기에 평소 비자 만료일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실수로 체류기간을 초과했거나 불법체류를 했다면 CSRS에 연락하여 조언을 받고 안전하게 호주를 떠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호주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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