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쌈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는 경울이 모두 지나 지금 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추운날씨를 피하기 위해 혹은 방학에 즐거운 여행을 보내기 위해 호주를 방문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주 여행을 한다고 하면 시드니와 멜버른을 선택하는데요.
흔히 아시다시피 호주의 대중교통 비용은 상당히 비쌉니다. 그러나 대중교통 비용을 대폭 아껴줄 수 있는 무료 트램을 활용한다면 멜번 시티를 보다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멜버른 무료 트램 존과 이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창기 무료트램은 35번 트램만 무료로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이것이 확되대어 기존 35번 트램이 운영되던 노선 안쪽 즉 멜버른 시티 영역이 모두 무료트램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게 되면 아마 한번에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기존의 무료 트램 존이 다시 한 번 확대되어 서쪽과 북쪽으로 더욱 넓어졌습니다. 서쪽에서는 스타디움이 포함되었으며 북쪽으로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퀸 빅토리아 마켓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제 트램만 타고도 멜번 시티의 모든 관광지를 방문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무료 트램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무료 트램존에서 탑승 및 하차할 경우 별도의 카드 터치 없이 탑승 및 하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무료 트램 존 밖에서 트램을 탑승하거나 혹은 무료 트램 존을 벗어날 계획이라면 기존 트램 탑승방법과 동일하게 탑승시 트램 내 카드 리더기에 승하차시 카드를 터치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갑작스럽게 계획이 변경되어 무료 트램 존을 벗어나게 된다면 벗어날때 카드를 터치하셔도 무방합니다.
무료 트램 존을 벗어나기전에는 항상 사전 방송이 나오고 주변 승객들 역시 이 때 카드를 터치하기 때문에 혹여나 까먹고 카드를 터치 하지 않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터치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터치하셨다면 반드시 하차 전에 한번 더 터치를 해주셔야지 추가 탑승비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받는 질문 중 한가지가 바로 만약 트램에 터치 하지 않고 탑승했다가 벌금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입니다. 벌금은 2023년 12월 기준 $288입니다. 표 검사관들은 갑작스럽게 트램에 탑승하여 카드들을 검사하기 때문에 여행 중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교통카드를 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높은 호주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무료 트램 존과 이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호주의 교통비가 아무래도 비싸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고 더 빠르게 멜버른 시티를 여행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호주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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