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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 칵테일 Lemon lime bitters 레몬 라임 비터스

호주라이프

by 아쌈라이프 2020. 7.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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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 칵테일 Lemon lime bitters 레몬 라임 비터스 - 분다버그

 

안녕하세요 아쌈 라이프의 아쌈입니다. 호주 술집에 처음 가서 칵테일 목록을 보다 보면 상당히 낯선 이름의 레몬 라임 비터스를 보게 됩니다.

 

이 칵테일은 이름만큼이나 상당히 청량하고 맛도 에이드와 비슷하여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칵테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의 준벅만큼이나 대중적인 칵테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호주 대표칵테일 레몬 라임 비터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 라임 비터스(Lemon lime bitters)

줄여서 LLB라고도 불리우며 레모네이드, 라임 코디얼, 앙고스투라 비터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레모네이드를 대신하여 스프라이트 또는 레몬스쿼시로 대체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레몬 라임 비터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많이 마시며 골프 경기 이후에 골프 선수들이 LLB를 마시는 관습이 있습니다. 칵테일이라고 하여 바에서만 마실 수 있을 것 같지만 2010년 중반부터 음료 회사에서 캔 또는 병에 담아 판매하여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앙고스투라 비터가 몇 방울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종종 무알콜 칵테일로 분류되어 연령제한 없이 마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양이지만 알코올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레몬 라임 비터스 재료 소개

 

앙고스투라 비터스(Angostura Bitters)

허브와 향신료를 배합하여 만드는 앙고스투라 비터스는 주로 칵테일에 첨가되어 향을 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농축액이므로 단독으로 마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레몬라임 비터에 향을 더하는 역할을 하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재료 중 한 가지가 앙고스투라 비터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4.7%이고 상당히 쓰기에 레몬라임 비터에 몇 방울만 떨어 뜨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구입비용이 무척이나 비싸기 때문에 호주에서 한국 들어올 때 한 병 정도 구입해서 들어오시면 좋습니다. 

 

 

코디얼(Cordial)

 

농축 과일주스를 통칭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과일을 오랫동안 보존하여 먹기 위해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설탕을 넣어 절여내는 과일청과는 다르게 착즙 한 과일 원액을 설탕과 가열해서 농축시켜 만든 것입니다.

 

과거 생 라임을 보급하기 힘든  선원들이 라임 코디얼을 장기 보관하며 럼이나 진을 타서 마셨다고 합니다.

 

 

 

레몬 라임 비터 제조법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이쁜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라임 코디얼을 적당량 넣고 레모네이드 또는 스프라이트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4~5방을 떨어줍니다.

 

비터스 하나로 일반적인 에이드에서 매력적인 풍미와 색을 지닌 레몬 라임 비터스-로 바뀌며 마지막으로 라임 슬라이스를 하나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라임 코디얼의 양에 따라 단맛의 정도가 달라지고 비터스는 상당히 쓰기 때문에 반드시 조금만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의 펍과 레스토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료입니다. 앙고스투라 비터스가 몇 방울 들어가기 때문에 알코올은 0.2% 정도이지만 만드는 사람에 따라 알코올 함량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알코올에 많이 약하다면 주문 시 미리 술을 적게 넣어줄 것을 요청드리면 됩니다. 호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몬 라임 비터스를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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